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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도구를 만든다.
https://jonghakseo.github.io/posts/craftsman-makes-tools/
2026.03.05 -
또 잔뜩 늦은 2025년 회고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블로그에 들어오니 세 번째로 최신글이 '사내 AI 챗봇 서비스 구축하기'이고, 네 번째 최신글은 2024년 회고글이라니, 내가 한동안 글을 안 쓰긴 했구나 싶다.요즘엔 글을 쓰고 싶은 주제들이 휙휙 스쳐지나가기만 하고, 실제로 쓸 시간을 갖지는 못하는 것 같다. 돌아보면 남는건 다 글인데... 거두절미하고, 또 잔뜩 늦었지만 2025년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AI Platform 구축기24년도 그랬지만 25년도 AI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25년은 단순히 AI 사용 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가 AI를 쓸 수 있게 플랫폼과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해였다. 특히 25년 초에는 사내 AI Platform 구축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사실 AI Platform은 누가 시켜서 ..
2026.03.01 -
기준의 간극
올해에는 유독 참 많은 사람들과 이런 저런 계기를 통해 대화를 많이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대화하면서 느끼게 되는 부분이 있어 글로 남겨둔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서 타인과의 '기준'을 가늠할 수 있게 되는데, 보통은 그 기준의 차이에서 흥미를 느끼기도 하고 거리를 느끼기도 한다. (여기서의 기준은 특정 이슈나 주제에 대한 개인의 '당연함의 선'이나 '중요도의 우선순위'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했다) 개인의 기준이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경험의 밀도에서 나온다. 교통사고를 당해본 사람은 안전벨트를 당연하게 매고, 사기를 당해본 사람은 계약서를 꼼꼼히 읽는다. 계급의 위치에서 나온다. 알바를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이 '최저임금 인상'을 다르게 본다. 집을 사본 사람과 전세만 살아본 사람이 '부동산..
2025.10.12 -
먼저 온 미래 | 장강명
2016년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 있었다.9년 후, 이 때의 충격을 바둑계는 어떻게 소화했을까? ChatGPT를 위시한 수많은 LLM이 우리의 일상과 일자리에 섞여드는 지금, 우리보다 먼저 그 미래를 마주했던 바둑계의 감상과 대응이 퍽 흥미롭다.우리는 기계와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진보'는 계속되어야 하고 지식은 절대로 억제되어선 안 된다는 관념에 감염되어 있다. 우리는 말로는 기계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지 사람이 기계를 위해 만들어진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계의 발달을 제어하려는 시도는 지식에 대한 공격이며 곧 일종의 불경으로 간주되는 것 같다.- 조지 오웰, 『위건 부두로 가는 길』 내가 이 일을 시작하던 시점인 5년 전에는 업무에서 AI를 사용한다는 것..
2025.08.03 -
사내 AI 챗봇 서비스 구축하기
https://medium.com/creatrip/%EC%82%AC%EB%82%B4-ai-%EC%B1%97%EB%B4%87-%EC%84%9C%EB%B9%84%EC%8A%A4-%EA%B5%AC%EC%B6%95%ED%95%98%EA%B8%B0-a4fab54f898d 사내 AI 챗봇 서비스 구축하기안녕하세요. 크리에이트립(Creatrip) FE 개발자 서종학입니다.medium.com
2025.02.20 -
5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2024년 회고
2023년 회고를 작성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5년의 첫 달도 훌쩍 지나갔다.2023년에는 내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내면의 성장을 이뤘다면 2024년에는 내면의 성장을 바탕으로 보다 즐겁고 의미 있게 한 해를 보냈다. 파트 리더재작년 말, 프론트엔드 파트 리드를 맡게 되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파트 리더 업무 수행이었다고 자평하지만 그 과정에서의 고민과 갈등도 참 많았다.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꾸준히 1:1 면담을 진행하며 이런저런 팀 단합 시간을 만들었고, 소통에서의 오해를 줄이고 합리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 6개월 간격으로 리더십에 대한 익명 설문을 통해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았고, 나태..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