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GPT

    짜릿해

    DragGPT 익스텐션을 만들어서 너무 알차게 쓰고 있다 보니 쓸 때마다 짜릿하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번역인데, 구글 번역 익스텐션이 자체적인 dom manipulation을 해버리다 보니 나 태그 사이에 있는 문자들은 이상하게 번역되는 등 귀찮은 이슈들이 있었다. window.getSelection()으로 정직하게 드래그 한 텍스트만 긁어오는 DragGPT에선? 그런 이슈가 없지 후후... 빠른 대화 모드나 gpt4 토글등의 기능도 추가하고서 유용하게 쓰고 있어서 매우 좋다. 대화 기록을 options 창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은 진행 중인데, 아직까지 큰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진전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DragGPT 소스코드는 깃헙에 모두 공개되어 잇는데, 신기하게도 미국의 한 스타트..

    DragGPT + Stream

    DragGPT 익스텐션이 기본적으로 non-stream으로 동작하다 보니, 응답을 다 받기까지의 로딩 속도가 매우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고쳐야지... 하고 매번 생각만 하며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이제야 작업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 DragGPT를 만들며 재미있게 개발했던 포인트 중 하나는 XState였는데, 사실 이번에 코드를 오랜만에 보는 만큼 XState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 개발 단계에서는 걱정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기존 채팅 상태머신에 receiving 상태를 하나 추가해서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관심사를 많이 좁혀서 작업할 수 있었는데, state 패턴의 장점을 극한까지 느낀 것 같았다. 작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DragGPT chrome extension 개발기

    배경 최근 ChatGPT 열풍이 거세다. 연구 영역에 있던 생성 AI의 위치를 대중에 가깝게 옮기면서 대중들로 하여금 급격한 기술 발달이 이뤄지고 특이점이 왔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기존에 ChatGPT에게 회사 면접 질문을 몇 개 해봤다는 글도 올린 적이 있는데, ChatGPT의 이슈몰이와 함께 조회수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https://nookpi.tistory.com/156 ChatGPT에게 회사의 면접 질문 몇 개를 던져보았다 질문과 답변을 번역기로 돌려서 어색한 부분이 다소 존재합니다 Q: 유지보수 가능한 코드란? A: 유지 관리 가능한 코드는 이해하고 수정하기 쉬운 코드입니다.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깨끗하고 잘 nookpi.tistory.com 개인적으로는 ChatGPT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