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단상

함께 자라기 - 1만 시간의 법칙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데 1만 시간의 '경험'이 필요하다?
하루 8시간 근무, 1년 약 250일 곱해서 1년에 약 2000시간 일하니까 5년이면 전문가가 되는 걸까?

  • 우리는 하루 세 번 이를 닦는다.
  • 약 5살부터 닦아서 죽을 때까지 이를 닦을 예정이다.
  •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양치질을 하면서 점점 양치질의 전문가가 되고 있는지 돌아보면? 전혀 아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만든 안데쉬 에릭손은 이렇게 말한다.

55년 동안 걸었다고 걷는 게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자신이 즐기는 걸 한다고 해서 더 뛰어나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미신입니다

 

그가 말하는 1만 시간의 법칙에서 1만 시간은 '자신의 기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하는 수련'을 한 시간을 일컫는 것이다.

 

일명 '의도적 수련'

 

개발자가 늘 하던 대로 개발(업무)을 하는 것은 '의도적 수련'이 아니다
기획자가 늘 하던 대로 기획(업무)을 하는 것은 '의도적 수련'이 아니다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려고 애쓰는 시간만이 '의도적 수련'이 될 수 있다.

 

업무를 하면서도 의도적 수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바로 애자일 철학을 활용하는 것!

 

애자일 철학을 접목한 애자일 프로젝트에서는, 지금 내가 한 행동의 피드백을 최대한 짧게 받아(데일리, 스프린트 회고 등) 그 부분을 고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바로바로 할 수 있다.

  • 피드백을 짧은 주기로 얻는 것
  • 실수를 교정할 기회가 다시 생기는 것

이 두 가지는 학습과 훈련에 장, 단기적으로 엄청난 차이를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