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일수가 주 2일에서 4일로 늘어났다
2023. 1. 15. 00:41ㆍ잡담
2023년에 들어서며 업무 방식의 큰 변화가 있었다.
다름 아닌 재택일 수가 현행 2일(화, 목)에서 4일(월요일만 출근)로 바뀐 것인데, 1분기 실험적으로 프로덕트 팀에 적용해 보고 유지 혹은 철회, 확대 등을 결정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변화가 쉽게 이뤄지지는 않았다.
프로덕트 팀에서의 꾸준한 어필이 있었고(재택시 업무 효율 향상과 몰입에 도움이 된다는 점)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신 분들 중에서도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이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카카오를 필두로 전사 재택이던 기업들이 재택 기조를 철회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왜 재택근무 일수를 늘린 것일까?
팀원들이 건의한 부분이 적지 않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몰입'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나만 하더라도 재택을 하면서 출/퇴근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적지 않게 아꼈다.
아낀 에너지를 업무에 더 투여함으로써 더 나은 성과를 만들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다.
한가지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는 사실을 외부에 홍보도 하면서 더 좋은 분들을 많이 데려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늘 사람은 부족하고 좋은 사람은 더더욱 부족하다.
겸사겸사 살짝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