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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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1. rust의 맛에 빠져서 천천히 공부중... 너무 재밌다 2. 한 동안 안 풀던 알고리즘 푸는 중 leetcode에서 algorithm easy 순으로 정렬해서 풀고 있다 rust로 푸는 중 3. React + RTL + MSW 조합으로 컴포넌트 단위의 유닛 테스트를 하면서 겪은 이슈를 정리해서 기록하려고 한다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노하우도 쌓았는데 잊어버리기도 아깝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리... 4. 크롬 익스텐션 보일러 플레이트는 HMR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감도 잡았고 방법도 알았고 레퍼런스도 다 체크했는데 선뜻 손이 안 간다 작업량이 많기도 하고 내가 요즘 익스텐션 개발을 안 하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rust에 빠져있음) 5. 주말에 IDE를 열지 않으면 불안했는데 ..
2022.11.19 -
개발자의 브랜딩
최근 주변을 통해 셀프 브랜딩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개발자들의 구설수를 듣게 되었다. 사실 예전부터 그런 생각은 있었다. '저 정도로 인지도를 높일만큼 대외 활동에 진심인 사람이 회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까? 물리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나?' 솔직히 '회사에서의 퍼포먼스도 못 내면서 셀프 브랜딩을 하는 게 문제'라는 생각은 결코 아니다. 이 부분은 스스로의 가치 판단과 선택과 집중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딩, 마케팅도 능력이고 그것을 통해서 몸값을 높이는 방법도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시선에서는 그러한 행동들이 썩 곱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셀프 브랜딩을 하는 대외 활동들을 주변에서는 '잘난 척'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2022.09.11 -
고침안면(高枕安眠)
문득 고사성어를 구경하다가 재미있어 보여서 가져왔다 ㅋㅋㅋ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잘 잔다는 뜻으로, 얼굴 성형과는 무관하다. 근심 없이 편히 잘 수 있을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고 한다. 나도 얼른 얼굴을 고쳐야.... 가 아니라 근심이 없는 고침안면 상태가 되어야 할 텐데... 요즘 내 고민은 블로그 글이 안 써진다는 점이다. 용기 내서 글 작성을 시작하면 끄적끄적 적어보다가 '이거 내가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깊게 잘 알고 있나?'라는 생각에 빠져 공부를 시작하곤 한다. 자연스레 글은 임시저장으로 한 달... 두 달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않는다. 내가 언제부터 밀도 있게 빽빽한 글을 썼다고. 자신감 하나로 그때그때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글을 적은 것뿐인데 최근 자의식 과잉에 빠져 스스..
2022.09.03 -
오픈소스를 통해 후원을 받은 후기
이전 글인 프론트엔드 주니어의 오픈소스 기웃대기라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링크드인을 통해 후원 의사가 있는 분의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을 적은 적이 있었다. 그분은 github sponsor 기능을 통해서 후원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하셨었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에서는 github sponsor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나는 대안으로 Paypal 계정을 통해 후원을 해주셔도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마음만이라도 너무나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드렸다. 그렇게 3개월 정도가 지난 어느 날... 갑작스레 메시지와 함께 메일이 도착했다. 오우야... 링크드인으로 온 메시지를 보니, 그간 Paypal 세팅을 하고 여차저차 일정이 있어 늦어졌다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일을 계속하길 바란다며 작은 선물..
2022.08.13 -
Jetbrains 오픈소스 라이센스
내가 개발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잘 사용하고 있는 IDE는 Jetbrains사의 제품들이다. 물론 아직도 기능을 다 모르고 단축키 사용에 미숙한 부분들이 많다. 특히 리팩토링 관련된 단축키들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정말 중요한 부분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충분히 능숙하지 못하다. 어쨌건 한창 잘 사용하는 IDE 이야기를 한 이유는, Jetbrain에서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기여자에게 고가의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 소스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 커뮤니티 지원 www.jetbrains.com 혼자 어림짐작으로 github star가 최소 1000은 넘고, 라이브러리라면 주간 다운로드 수가 1000건은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2022.07.09 -
내가 우리 팀을 좋아하는 이유
어느덧 이직을 한 지 3개월이 되어간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난 3개월간 굉장히 만족스럽게 일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일에서 느끼는 행복이 더욱 많아졌다. 돌이켜보면 내 행복을 위해 과감하게 이직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직장에서 만족스러운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나 수준 높은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동료들의 지식적인 부분의 역량도 뛰어나지만, 건전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고 단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정말 좋다.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하는 만큼 좋은 개발 문화도 만족스럽다. 1. 이슈가 생겼을 때 모르는 부분을 모호하게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파..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