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32)
-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도구를 만든다.
https://jonghakseo.github.io/posts/craftsman-makes-tools/
2026.03.05 -
또 잔뜩 늦은 2025년 회고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블로그에 들어오니 세 번째로 최신글이 '사내 AI 챗봇 서비스 구축하기'이고, 네 번째 최신글은 2024년 회고글이라니, 내가 한동안 글을 안 쓰긴 했구나 싶다.요즘엔 글을 쓰고 싶은 주제들이 휙휙 스쳐지나가기만 하고, 실제로 쓸 시간을 갖지는 못하는 것 같다. 돌아보면 남는건 다 글인데... 거두절미하고, 또 잔뜩 늦었지만 2025년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AI Platform 구축기24년도 그랬지만 25년도 AI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25년은 단순히 AI 사용 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가 AI를 쓸 수 있게 플랫폼과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해였다. 특히 25년 초에는 사내 AI Platform 구축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사실 AI Platform은 누가 시켜서 ..
2026.03.01 -
기준의 간극
올해에는 유독 참 많은 사람들과 이런 저런 계기를 통해 대화를 많이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대화하면서 느끼게 되는 부분이 있어 글로 남겨둔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서 타인과의 '기준'을 가늠할 수 있게 되는데, 보통은 그 기준의 차이에서 흥미를 느끼기도 하고 거리를 느끼기도 한다. (여기서의 기준은 특정 이슈나 주제에 대한 개인의 '당연함의 선'이나 '중요도의 우선순위'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했다) 개인의 기준이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경험의 밀도에서 나온다. 교통사고를 당해본 사람은 안전벨트를 당연하게 매고, 사기를 당해본 사람은 계약서를 꼼꼼히 읽는다. 계급의 위치에서 나온다. 알바를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이 '최저임금 인상'을 다르게 본다. 집을 사본 사람과 전세만 살아본 사람이 '부동산..
2025.10.12 -
5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2024년 회고
2023년 회고를 작성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5년의 첫 달도 훌쩍 지나갔다.2023년에는 내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내면의 성장을 이뤘다면 2024년에는 내면의 성장을 바탕으로 보다 즐겁고 의미 있게 한 해를 보냈다. 파트 리더재작년 말, 프론트엔드 파트 리드를 맡게 되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파트 리더 업무 수행이었다고 자평하지만 그 과정에서의 고민과 갈등도 참 많았다.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꾸준히 1:1 면담을 진행하며 이런저런 팀 단합 시간을 만들었고, 소통에서의 오해를 줄이고 합리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 6개월 간격으로 리더십에 대한 익명 설문을 통해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았고, 나태..
2025.02.02 -
Leptos 후기
https://leptos.dev/ Home - LeptosYour favorite language Leptos makes it easy to integrate Rust backend code with your user interface in a few lines of code. #[server] functions let you cross the client-server boundary without the boilerplate of setting up a new API endpoint, making it easleptos.dev 한동안 무심했던 rust 공부도 할 겸, Leptos를 사용해서 간단한 SPA를 만들어봤다. https://github.com/Jonghakseo/leptos-study Git..
2024.11.02 -
근황
0.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눈 깜빡이면 한 달 단위로 지나는 것 같다. 1. 최근까지 진행하던 영어 과외를 그만뒀다. 졸업이라기엔 뭐하지만... 과외로 얻을 것들을 충분히 많이 얻은 것 같아 Next step으로 가보려고 한다. 2. 회사에서 오픈소스 소스코드 톺아보기 스터디를 진행중인데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아서 좋았다. lodash 코어 로직이라던지 vercel/next 레포지토리 세팅 파일에서의 인사이트라던지... 3. 오픈소스는 디스코드 채널과 컨트리뷰터들의 과도한(?) 열정으로 내 몸에 부하가 걸려 잠시 쉬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위스, 폴란드에서 기여해주시는 개발자분들과 팀 미팅도 가졌다. 영어로 진행해서 두근두근 했는데 나름 잘 해냈다...! 그리고 왠지 2k가 넘는 별을 받고 ..
2024.10.12